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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 FIFA 푸슈카시(푸스카스)상 수상(번리전 원더골 움짤 gif)

senoseno 2020. 12. 18. 09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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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이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'70m 원더골'로 국제축구연맹(FIFA) 푸슈카시상을 받았습니다.
 


푸슈카시상은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고(故)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한 상인데요. 대회, 성별,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시상합니다.

한국 선수가 푸슈카시상을 받은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며,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(말레이시아)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수상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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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(EPL) 경기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.

당시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무려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



최종 수상자는 팬(50%)과 축구전문가 패널(50%)의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뽑았습니다.

FIFA가 발표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은 전문가 투표에서 13점, 팬 투표에서 11점을 받아 총 24점을 얻었습니다.

팬 투표에서는 가장 많은 13점을 얻은 데 아라스카에타가 22점으로 뒤를 이었다. 수아레스는 전문가 투표 11점, 팬 투표 9점으로 20점을 획득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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